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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에스케이 하이닉스 주가 지금 알아야 할 4가지

by 미라지 지식블로거 2020. 11. 12.

「 에스케이 하이닉스 주가 지금 알아야 할 4가지 」




에스케이 하이닉스 최근 실적


- 올해 3분기 영업익은 1.3조이며, 우수한 실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이 영업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75%나 증가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 그러나, 올해 3분기의 이런 반짝 영업익은, 그동안 쌓인 반도체 재고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 최근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겁을 먹은 중국 IT업체들이 급하게 반도체 선주문(rush order)에 나선 영향일 수 있다고 합니다.


- 현재 계속 이어지는 D램과 NAND 가격의 하락을 막을 뚜렷한 재료가 없기 때문에, 


올해 3분기와 같은 실적을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기대하기는 어려을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러나, 거의 2년 가까이 6만원에서 10만원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에스케이 하이닉스 주가의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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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크게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그 이유는, 최근에 에스케이 하이닉스 주가의 장기 추세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들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에스케이 하이닉스의 인텔 NAND사업 인수 


- 세계 최대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과,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에스케이 하이닉스가 만나서,


- 인텔은 비메모리분야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 에스케이 하이닉스는 메모리 분야에서 삼성을 추월하는 야심찬 포부가 세상에 던져졌습니다.


- 현 에스케이 하이닉스 사장이 인텔의 오랜 기술자 출신이라는 점은, 인텔과 에스케이 하이닉스의 전략적 협업에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 에스케이 하이닉스가 인텔 NAND사업을 인수 하려는 3가지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스템반도체 기술의 후발주자인 에스케이 하이닉스는 SSD분야에서 이미 경쟁력을 확보하고있는 인텔 NAND 기술을 확보해서, SSD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2. 또한, 인텔의 NAND 기술 인수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서버용 eSSD 사업의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이기도 합니다. 


3. 그리고, 최근 출시된 DDR5의 향후 매출이 인텔의 CPU 신제품 개발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 최대 CPU 제조업체인 인텔과의 장기적인 기술협력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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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 하이닉스 주가 전망을 밝게 보는 의견 


- 대체로 많은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 즈음,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그들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0년에 걸쳐, 2년 동안이나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물량이 감소해 왔기 때문에, 이변이 없다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그리고, 그들의 예측대로, 내년 상반기에 만약에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실제로 호전되는 경우에는, 


- 어떤 업종 보다, 순수 메모리반도체 업체(퓨어 반도체 업체들)들이 최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에스케이 하이닉스 주가도 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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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 하이닉스 주가 전망을 어둡게 보는 의견 


- 내년 상반기에 어떤 변화가 오든, 현재 에스케이 하이닉스의 주 매출 분야인 D램의 시장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인텔 NAND사업의 인수 소식이 전해진 10월 20일부터,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에스케이 하이닉스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 그리고, 에스케이 하이닉스가 인텔의 NAND 사업을 인수할 때, 인텔 측에서 제시한 옵테인(차세대 SSD) 사업 인수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도 있는데,


- 이번, 10조원 규모의 인텔 인수사업 투자가 다소 무리한 투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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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인텔의 인수사업이 10조의 지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 에스케이 하이닉스와 인텔의 NAND 제조방식(플로팅게이트 vs CTF)의 차이를 줄이는데 추가적인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는 점도 에스케이 하이닉스 주가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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