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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한항공 주가 알아야 하는 4가지

by 미라지 지식블로거 2020. 12. 26.

「 대한항공 주가 알아야 하는 4가지 」



대한항공의 구조조정 현황



▷ 구조조정 일정


- 임시주총 개최 : 2021년 1월 6일, 증자를 위한 정관 개정 등의 안건처리


- 증자 및 신주 발행 : 2021년 1월 26일 신주가 배정되며, 2021년 3월 24일에는 신주가 상장될 예정



▷ 강성부펀드의 근황


- 최근, 정부의 대한항공 구조조정 개입으로 한진칼 소유권싸움에서 조원태 대표에게 최종 패배


- 이후, 강성부펀드의 강성부 대표는 한 유튜브채널을 통해, 


-지금은 자금 회수를 논할 단계가 아니며, 


-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 이후, 주가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을 때 즈음, 


- 그때 가서 어떤 형태의 선택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이번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 및 조원태 대표의 입장



▷ 공론화과정의 부재


- 아시아나항공 인수에서 공론화과정이 없었던 점에 대해,


- 공론화과정을 거쳤다면, 이해당사자들 간의 대립만 더 커질 뿐 구조조정이 제대로 진행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 


- 그리고, 한시가 급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문제가 돌이킬 수 없이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었다는 것


- 결국, 국가적 손실 규모가 훨씬 컸을 수 있다는 주장



▷ 국민 세금의 추가적인 투입 차단


- 부채에 허덕이던 아시아나항공의 구조조정이 장기화했을 경우, 


- 기간산업안전기금, 노동자의 고용유지금 등의 명목으로 사용되는 세금이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는 점


- 결과적으로, 대한항공과 산업은행 간의 전격적인 빅딜이 오히려 세금낭비를 막았다는 주장




▷ 항공사 간의 합병이 세계적인 추세


- 브리티시에어의 영국, 프랑스에어의 프랑스, 루프트한자의 독일처럼,


- 한 국가에 하나의 항공사를 유지하는 것이, 현재 항공분야의 세계적 트렌드이며, 


- 항공편이나 공항의 중복사용으로 인한 낭비요인을 차단할 수 있다는 주장





이번 구조조정을 보는 불편한 시선



▷ 간접적인 인수 방식의 선택


- 정부가 대한항공을 정말 돕고자 했다면, 아시아나인수에 있어서


- 직접 대한항공에 자금지원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 


- 2번에 걸쳐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의 가치희석이나, 


- 증자에 참여하는 증권사의 실권주로 인한 손실 리스크를 만들면서까지


- 굳이, 이런 방식으로 조원태 대표의 편을 들어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부분



▷ 공론화 과정의 부재


- 증자 등 이번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되는 전체 금액이 3조 이상으로 막대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 공론화과정 없이, 정부와 조원태 대표의 밀실 협상을 통해,


속전속결로 단순히 그 결과만 발표해버리는 식으로 진행했어야 했는가 하는 점


- 결국, 엄청난 규모의 국민 세금이 특정 재벌의 지분싸움을 위해 사용된 것 아니냐 하는 불편한 시선이 있음





합병 이후의 통합대한항공 FSC에 대한 전망



▷ 돌아오는 부채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 인수 이전에도, 벌써 12조 원을 넘어섰던 아시아나항공의 대규모 부채,


- 아시아나항공과 합쳐진 통합대한항공 FSC는 


- 내년까지 갚아야 할 부채만, 10조 가까이 됨



▷ 항공운송 업황의 회복 시기


-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의 여객수요 급감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상황에 놓인 대한항공,


- 현재, 대한항공 채권단은 항공운송 분야의 완전한 업황 회복시기를 2023년으로 보고 있음


- 그러나, 변종 코로나가 등장하는 등, 아직 항공운송 업종의 회복세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봐야 함





차트 분석(일봉)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랄게요.)

- 위에 나타낸 그림은 대한항공 주가 일봉 차트입니다.


- 12월 18일에 제가 올렸던, 


- 대한항공 일봉 차트 그림에서,


- 3번의 방향이 현재의 대한항공 주가 방향과 가장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 3번이 아닌 경우를 대비해서도, 몇 가지 다른 방향들의 그림(1번, 2번, 4번)을 포함시켰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지난, 12월 24일의 크리스마스 랠리는, 


- 연말 배당 매수세의 영향이었다고 봐야겠습니다.


- 연말 배당관련 종목 외에는 크게 변동한 종목은 없었습니다.


- 아무래도, 현재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 영국발 변종바이러스도 등장하고 해외 백신의 보급도 조금씩 늦어지는 등,


- 연말 분위기 답지 않게 자꾸 차분해지기만 하네요.


-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대한항공의 주가


- 어쩌면, 이제는 구조조정이 아니라, 코로나사태의 종식 뉴스에 운명이 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어쨌든, 우리 대한항공 투자 개미들은, 지금부터는 코로나종식에 관한 뉴스만을 기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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